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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 아이들 ‘지구를 지켜라’ - 도봉구, 환경 주제 ‘과학축제’ 개최 - 노원구의원들 개막당일 현장 찾아 열기 체험
  • 기사등록 2019-07-23 2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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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어린이들이 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함께 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는 자랑거리 축제가 몇 있다. 봄에는 주민들을 위한 ‘벚꽃 축제’가 있다면, 여름에는 도봉구 학생들의 ‘도봉과학축제’가 타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올해 과학축제는 19일부터 24일까지 ‘필(必)환경시대(Green Survival)’를 주제로 도봉구청 전역에서 펼쳐졌다.


올해는 노원구의회 의원들이 개막일 도봉구청을 찾아 도봉구의 인기 축제로 자리매김한 도봉과학축제의 현장 열기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도봉과학축제는 2009년 Exciting 우주체험전을 시작으로 매년 로봇, 빛, 스포츠과학, 발명, 공룡,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도봉과학축제’는 ‘지구를 지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고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학 전시·체험마당에서는 ‘Green City 도봉’와 ‘Smart City 도봉’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친환경 에너지, 업사이클링, 제로웨이스트 등 지구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들과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인 VR, AR, 드론, 로봇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과학 교육마당에서는 ‘Dream City 도봉’이라는 테마로 도봉구 중·고교 과학 동아리 학생들의  반짝이는 과학 아이디어를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과학 교육마당에는 덕성여자대학교 도봉영재교육원과 와이즈센터에서도 함께 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버스킹 공연과 페트병을 활용한 워터건 페스티벌이 재미로 학생들의 시선을 끌었다면, 드론경진대회는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에 관심이 많은 중고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도봉구는 이번 과학축제가 ‘지구를 지켜라’로 환경을 주제로 한 만큼 환경의 중요성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구청 잔디광장에 고철과 폐 부품을 활용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데드풀, 미니언즈 등 슈퍼히어로와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재탄생시킨 정크아트 작품을 전시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올해 과학축제의 주제가 ‘지구를 지켜라’로 환경인만큼 도봉구 학생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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