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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31 17: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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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에 열린 동선동 공유부엌 다올의 개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공유부엌 ‘다올’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선동에 있는 ‘다올’은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순우리말과 ‘모두 다 올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이라는 의미로 주민제안 명칭 공모로 선정된 것이다. 규모는 51㎡(약 16평)으로 10~2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조리대· 실습대·싱크대 등의 시설과 냉장고·가스레인지·전자제품을 비롯한 집기가 마련돼 있다.


다올에서는 ‘나도 요리사’ 요리나눔 강좌와 ‘즐거운 밥 한끼, 나눔밥상’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동아리를 형성하고 반찬 나눔 봉사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이야기 있는 밥상- 밥스토리’에서는 주민 누구든지 이웃 주민과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선동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비물품 이외의 장비나 식자재는 이용자가 준비해야 하며, 음식물쓰레기 등은 직접 처리해야 한다.


유재승 주민자치회장은 “공유부엌 다올은 공유경제의 기반을 두고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요리를 매개로 다양한 세대들이 어우르는 활동으로, 마을공동체가 더욱더 활성화되는 마을의 활력소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동선동주민센터 (☎ 02-2241-5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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