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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 지원 - 규모작은 업체 중심 현재까지 490여건 융자 - 연 1.5%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
  • 기사등록 2019-07-31 18: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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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강북구 내 사업자 등록 된 중소기업인·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자금을 지원한다.


융자 재원은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한다. 강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정기예금과 채권 형태로 총 78억 규모다. 건강한 지역경제 생태를 조성할 목적으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업체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490여건의 융자가 진행됐다.


소상공인은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을 하는 경우 상시근로자 수가 10명 이하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의 업종은 5명 이하도 신청 가능하다. 중소기업은 주된 업종별 평균 매출액이 1500억 이하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8월 12일까지다.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와 함께 부가세 과세표준증명원(2015~2018년), 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일 경우 법인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등 관련서류 각 1부씩을 가지고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융자는 연 1.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담보가치 평가를 통해 대출금액이 결정되며 업체당 최대 1억 5000만원이 한도액이다.


강북구는 영업장 면적이 330㎡ 이상인 식당, 무점포 소매업, 유흥업 등 관련 조례에 따라 기금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인정되는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대출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할 경우 융자금이 회수조치 되거나 일반금리로 소급 적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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