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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학생들 멋짐 ‘풀풀’...창의동아리 경연 - 이틀에 걸쳐 40개 팀 다양한 장르 무대 선보여 - 오케스트라 두 팀 출전해 대상, 금상 수상
  • 기사등록 2019-07-31 18: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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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동아리 경연대회에 참석한 도봉구의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매년 ‘도봉창의과학축전’ 기간 중 창의동아리 경연대회를 마련해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봉구 학생들은 장르에 구애 없이 매년 자신들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는 것이 마냥 즐겁다.


올해에는 오케스트라에서부터 합창/보컬/밴드, 태권도, 사물놀이, 힙합, 연극, 치어리딩 등 40개 동아리 팀이 이틀에 걸쳐 기량을 선보였다.


심사는 지우영 예하예술학교 교장과 나혜경 도봉구립여성합창단 지휘자, 김채운 쿤스트하우스 대표, 조명아 한국우쿨렐레교육협회 서울북부지회장 등 예술관련 전문가들이 맡아 학생들이 흘린 땀방울에 대해 공정성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는 학생들이 직접 맡아 서툴지만 청소년 특유의 톡톡 튀는 진행과 신선함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도봉구는 소품구입비, 간식비, 교통비 등을 지원해 참가 동아리들이 원활하게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 경연에서는 오케스트라 공연 팀이 특히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팀이 출전한 오케스트라 공연 팀은 첫날 대상에 이어 둘째 날 금상을 수상하며 두 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해가 갈수록 참가 학생들의 실력이 발전하고 있다. 수상하는 학생들의 기쁨도 있지만 실망을 안고 가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라며,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앞으로 더욱 많은 도전 기회로 받아들이고 발전할 수 있는 경험으로 삼아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경연은 심사위원의 현장 평가 점수를 합산해 회차 별로 10팀(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4팀) 등 총 20팀을 선정했다.


1일차 대상은 신도봉중의 가람휘 오케스트라가 수상했다. 금상은 선덕고 대일밴드와 창도초 이공일구 연극팀이 각각 수상했다.


2일차에는 창원초의 북놀이 공연팀인 예풍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운고의 댄스팀인 J-spirit과 한신초의 오케스트라인 Hansin E.S. Orchestra Friendly는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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