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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 찾아가는 컨설팅, 여성기업인들 만나 - 창업보육센터 여성기업 입주율 30%->40% 검토
  • 기사등록 2019-07-31 18: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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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스톱기업경영컨설팅에 참석한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여성기업인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역 내 여성기업인들을 위한 컨설팅 자리를 마련했다. 7월 24일  찾아가는 원스톱 컨설팅의 네 번째 시간으로 변호사, 세무사, 금융상담사, 취업상담사, 행정공무원 등 컨설팅 추진단과 여성기업인이 만남의 시간을 가진 것.


이날 인테리어 업체, 산업용품 제조업체, 의료기유통업체, 인쇄업체, 복지시설, 노래방, 음식점, 여행사,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들이 참석해 도봉구상공회의 역할 확대와 창업보육센터 여성기업 우선 배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 대표는 도봉구상공회가 관내 상공인들을 위해 각종 지원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도봉구상공회 측은 올 하반기부터 모바일 전자수첩 게시판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많은 회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도봉구 창업보육센터 여성기업 우선 배정과 관련해서 도봉구 일자리경제과는 현재 센터 내 입주기업의 30%가 여성기업인이라고 밝히며, 양성평등법과 현재의 입주현황 등을 고려해 여성기업인 입주를 4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고려해보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근로자 위주의 노동법 개선과 선량한 고용주를 위한 보호 정책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에서도 고용주의 정당한 사유로 인한 징계까지는 제한하고 있지 않은 만큼, 사업장에 따라 합리적이고 세부적인 징계규정을 제정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컨설팅을 통해 각 사업체의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접수하고 정책적으로 건의할 부분, 지역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함께 고민해 나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우리의 이러한 시도가 중앙으로 전달되어 모든 소상공인들의 기업환경을 개선해나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4월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추진단장으로 변호사, 세무사, 금융상담사, 취업상담사, 행정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원스톱 기업경영 컨설팅 추진단’을 구성해 지역 중소규모 기업의 각종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즉각적인 해결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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