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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31 18: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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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갑ㆍ3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갑ㆍ3선)은 23일(화)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수출입은행이 외화채 발행 주간사를 짜맞추기로 선정해 온 관행을 버리고, 주간사 선정 절차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9일 발표된 감사원의 수출입금융 감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지난 5년(2014~2018년)간 17회에 걸쳐 약 26조원 외화채권을 공모 발행하고 주간사에 수수료 0.3%(768억원)를 지급했다. 이 과정에서 절차를 따르지 않고 주간사를 임의 내정한 후 평가자료를 사후에 짜맞추기 하는 관행이 지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유승희 의원은 “주간사 선정절차의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스스로 제정한 규정을 10년 가까이 요식행위 정도로만 여겨온 수은의 주간사 선정 과정을 이해할 수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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