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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섭 강북구의원, 영락기도원 입구 현장 점검 - 사유지 이유로 가설펜스 설치 후 주민 불편 초래
  • 기사등록 2019-07-31 18: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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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섭 구의원과 이성희 전 시의원, 정양석 국회의원, 신덕용 인수동 주민자치위원장(왼쪽부터)이 영락기도원 입구에서 가설펜스 현황을 보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조윤섭 강북구의원은 7월 21일 정양석 국회의원(강북갑), 이성희 前서울시의원과 함께 인수동 영락기도원 입구(수유동 516번지 일대) 차단 구간을 방문해 주민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덕용 인수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수유동 516번지 일대 소유주는 지난 7월 14일 사유지 경계를 따라 가설펜스를 설치하고 부지 내 개수로를 토사로 매웠다.


차단된 지역은 영락기도원과 조병옥 박사 묘지로 가는 입구로 주민들과 등산객들의 왕래가 잦은 곳으로 마을버스 대기공간으로 사용하던 곳도 포함된다. 주민들은 도로까지 차단해 주민과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조 의원은 작년 이 구간 도로확장 부분을 매입할 때 좀 더 세밀하게 검토해 문제가 되는 사유지를 같이 매입했다면 해결됐을 문제인데 구청의 미흡한 행정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게 됐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 등은 추후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구청과 함께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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