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건설 및 상부공원화 사업과 관련해 도봉구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며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다.
이태용 의장을 비롯해 가장 큰 피해 당사자인 창1·4·5동 주민들을 대변하기 위해 지역구의원인 강철웅 의원, 이경숙 의원, 이영숙 의원이 7월 23일 의장실에서 서울시 소관 부서와 간담회를 갖고 교통 대책을 촉구하는 도봉구의회의 입장을 전했다.
서울시에서는 지역발전본부 김선순 본부장과 동북권사업과 오장환 과장 등이 현안 사항 설명을 위해 함께 했다.
도봉구의회는 지난 6월 28일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 해소대책 마련 요구 결의안’(이영숙 의원 외 12명 발의)을 채택해 서울시에 교통정체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 대책 마련 시까지 사업 추진을 중단할 것과 「교통영향분석 및 교통개선대책 수립 용역」 시행 시 해당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결의안과 관련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현재도 해당 구간은 교통체증이 심각한데, 사업이 그대로 추진된다면 교통지옥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창동·상계 개발지역 주요도로의 원활한 이동과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외곽지역과의 연계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없이 사업을 진행한다면 구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전면 중단을 요청하겠다”며 서울시의 대책 마련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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