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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립여성합창단, 태국국제합창경연 금메달 - 파퓰러합창서 당당한 모습으로 관객 감동 이끌어 - 국민문화제전야제 공연 등 강북대표문화단체로 우뚝
  • 기사등록 2019-07-31 20: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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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국제합창경연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강북구립여성합창단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 여성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태국 관객들에게 멋진 감동을 선물했다. 강북구립여성합창단이 지난 7월 20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태국국제합창경연(Grand Prix Thailand)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올해 12번째 개최된 이번 경연에는 개최지 태국을 비롯해 한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합창단 21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4박5일 간 교육·관광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소화하며 우정을 쌓았고 폐막을 하루 앞두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어린이합창, 청소년합창, 성인합창, 시니어합창, 민속합창, 종교음악합창, 파퓰러합창 경연 중 강북구립여성합창단은 파퓰러합창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강북구립여성합창단은 이번 경연에 비교적 적은 11명의 인원만 참가했음에도 당당한 모습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자연스런 음색과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 이들 공연은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국, 크로아티아, 미국, 체코, 태국, 말레이시아 등 7명의 국제심사위원들은 평균 22.8(30점 만점)점을 주며 이들의 무대에 감동했다.


황미령 단원(미아4동, 56)은 “음대합창단을 비롯한 외국의 여러 대학팀들과 겨루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여러 나라의 음악문화를 접하는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금메달이라는 성과에도 매우 만족해했다.


한편, 강북구립여성합창단은 지난 4월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있었던 대한민국 100주년 기념공연 ‘하얀발자국’의 메인 무대를 맡고, 4.19국민문화제 전야제에서는 뮤지컬다큐멘터리 ‘꽃들이여’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는 11월에 정기연주회와 송년기획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입단문의: 010-629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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