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 관계자가 도봉소방서와 함께 가상 화재진압훈련을 하고 있다.

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지난 7월 30일 도봉구 한일병원과 민관합동으로 가상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기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진행되었다. 실제 화재를 가정하여 병원관계자들이 초기 소화, 대피 유도 및 직접 방수해봄으로써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초기 화재 대응방법 및 대피유도에 중점을 두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환자와 보호자가 대피할 수 있도록 환자 대피 중심 훈련으로 실시되었다.

병원 관계자는 “훈련 종료 후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었고, 유익한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했다면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초기대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합동 훈련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