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5만6000여명으로 그중 25%가 홀몸어르신이다. 무연고로 외부와 접촉이 없는 칩거형 홀몸어르신도 30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폭염과 장마 등이 이어지면서 식욕이 떨어지고 기력이 약해지는 강북구의 홀몸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강북구민들의 염려도 커지고 있다.
강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실무위원장 박용옥, 이하 협의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대체 급식과 밑반찬 서비스, 각종 관공서 민원업무를 대행하는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병의원 동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북지사(지사장 신동효)에서는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영양 간식으로 현미와 검은콩으로 만든 현미참두유 50박스(190ml×24팩) 1200개를 협의체에 지원했다. 공단은 12월까지 매달 정기적으로 500만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영양 간식은 관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결식으로 인한 영양결핍 대상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공단에서는 이 외에도 직원들로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 건이강이 봉사단’을 구성하고 홀몸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도배장판 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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