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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06 18: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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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치매안심센터와 관내 14개 의료기관이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어르신들의 효과적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관내 14개 의료기관을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로 지정해 운영한다.


강북구치매안심센터는 이와 관련 지난 2일 관내 강북성심의원·강원석내과의원 등 14개 의료기관(표 참조)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센터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문의가 있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사소견서 발급이 가능한 지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4회 동안 치매질환 아카데미 및 치매안심주치의 사업 설명회를 시행했다.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는 강북구치매안심센터의 인지프로그램이나 지원 사업(약제비, 조호물품, 인식표 지원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자들을 연계하고, 강북구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지속적인 치료가 이뤄지도록 돕게 된다.


강북구치매안심센터장인 고대안암병원 박건우 교수(신경과)는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의료기관은 치매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이라며, “관내 곳곳에 위치해 치료접근성을 높이고, 치매 진행단계나 증상에 따라 맞춤형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1차 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치매가 심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지역 내에서 편안하게 치매 진행단계 및 증상에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관심 있는 주민은 강북구 지역보건과(☎901-7755)나 강북구치매안심센터(☎991-983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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