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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06 19: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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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의원 외교 차원에서 중국을 방문중인 박용진의원(오른쪽)이 중국 강소성 친젠 서기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용진 의원이 한ㆍ중 의회외교포럼 대표단으로 지난 7월 31일 중국을 방문해 러우 친젠 강소성 당서기를 만나 한국과 중국 간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ㆍ중 의회외교포럼 대표단은 강소성을 중심으로 한 한ㆍ중 경제협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고, 한ㆍ일 무역 분쟁과 관련된 한ㆍ중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강소성과 우리나라와의 지난해 교역액은 787억 달러, 우리나라 누적 투자액은 148억 달러로 한ㆍ중 경제의 중요한 지역이다. 박용진 의원은 “한국 진출 기업과 교민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중국 측의 지원과 협력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러우 친젠 당서기는 “강소성은 4차 산업시대로 가는 산업 구조조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강소성의 첨단산업 분야 및 IT산업 발전에 있어 한국 기업 투자 등 한국 측의 적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ㆍ중 의회외교포럼은 중국과의 의원외교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출범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의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의원외교 활동 지원을 위해 의원 전담 외교 시스템을 구축했고, 한ㆍ중 의회외교포럼이 앞으로 대중국 의원외교 활동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박용진 의원은 “강소성과 요녕성 정부 및 공산당 핵심 지도부가 대거 면담에 응하고 성 정부 차원에서 극진한 예우를 갖추는 등 대한민국 국회에 대한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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