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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 체육관이 주민들 공간으로’ - 도봉구, ‘열대야 물렀거라’ 야간무더위쉼터 조성 - 개인용 텐트, 침구, TV 등 설치해 주민 편의 도모
  • 기사등록 2019-08-06 19: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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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청 지하1층 체육관에 운영 중인 야간 무더위쉼터에 설치된 텐트 모습.

7월22일부터 9월까지 폭염특보가 집중되는 기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지하1층 체육관이 주민들을 위한 ‘야간 무더위쉼터’로 변신한다.


‘야간 무더위쉼터’는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등의 폭염특보 발령 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폭염취약계층을 위해 운영된다.


구청 지하1층 ‘야간 무더위쉼터’는 26~28℃의 실내적정온도가 유지되며 684㎡의 공간에 개인용 텐트 25개를 설치해 주민들의 공간을 확보했다.


저녁시간 무료함을 달랠 수 있도록 TV도 설치했으며, 침구류 및 식수 등의 물품을 제공해 주민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잠자리를 돕는다.


‘야간 무더위쉼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접수 후 ‘야간 무더위쉼터’에서 텐트, 취침물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도봉구는 야간 무더위쉼터 이용자가 증가할 경우 구청 2층 선인봉홀도 개방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은 물론, 모든 구민들이 지역 곳곳에 있는 무더위쉼터와 구청사의 야간 무더위쉼터를 활용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면서, “구에서도 변화하는 기후상황에 대응해 폭염으로 인한 주민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에서는 총 159개소의 무더위 쉼터가 운영 중이며, 이중 38개소는 폭염특보 발효 시 오후 9시까지 운영을 연장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의 위치와 운영 정보는 도봉구청 홈페이지(
www.dobong.go.kr),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www.safekorea.go.kr), 동주민센터 등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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