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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06 19: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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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희망원정대 청소년과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행군을 함께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8월 5일부터 7일까지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 나라사랑 여름캠프를 가졌다.


캠프에는 중학교 2학년으로 구성된 희망원정대 50명 및 박겸수 강북구청장, 산악인 엄홍길 대장, 휴먼재단 관계자, 청소년 수련관 소속 산악지도자 등 총 80여명이 함께 했다.


첫날 아이들은 강원도 인제군 육군제12보병사단에서 병영을 체험하며 나라사랑의 마음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입소식 후 유격 체험을 한 아이들은 저녁 식사 후에는 안보강연을 들었다. 야간에는 경계 체험에도 참여했다.


6일 오전에는 유격장에서 서화초교로 4시간 행군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엄홍길 대장, 산악지도자들과 함께 먼 거리를 이동하며 고난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오후에는 제4땅굴 및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에 있는 을지전망대를 견학해 아픈 분단의 역사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밤에는 상호 단결력과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는 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별자리도 관측했다.


7일 퇴소식을 마친 아이들은 강원도 홍천의 수영장에서 그동안의 피로와 긴장감을 씻어냈다. 강북구는 수중올림픽 등 아이들이 즐길만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의 휴식을 응원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엄홍길 대장은 2박3일의 기간 동안 끝까지 청소년들과 일정을 함께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우리 학생들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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