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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13 18: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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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 홍보전산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민호, 박수용, 김예진 씨(좌로부터)가 서울시의회가 주관하는 <서울 29초 영화제>에 <있지 없지>를 출품해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북구청 뉴딜 일자리 참여 청년이 일냈다. 박수용, 김민호, 김예진 씨 등은 서울시의회가 주관하는 <서울 29초 영화제>에서 출품작 <있지 없지>로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있지 없지>는 2030세대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인 주거문제를 유쾌하면서도 간결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부동산을 방문한 신혼부부와 중개인의 대화로 시작한다. 의욕적으로 역세권 근처에서 시세보다 저렴한 집을 찾던 이들은 중개인의 단호한 “없지!”라는 대답 앞에서 표정이 어두워진다. 그러다 한 남성이 나타나 “있지!”라며 한 곳을 가리킨다. 그 곳에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 포스터가 붙어있고, 역세권 1분 거리 청년주택을 나열한다. 신혼부부의 얼굴은 다시 희망으로 가득 찬다.


수상자 박수용, 김민호, 김예진 씨는 “공공기관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청년정책을 접하게 되는데  셋 모두 주거문제에 고민이 깊다 보니 청년주거정책에 특히 눈길이 더 갔다”면서 “각자의 특기를 살려 잘 된 정책을 더 많은 청년에게 알려 보자며 의기투합 제작한 영상이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영화제 준비에 도움을 준 성북구청 홍보전산과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수상자들은 영상 미디어 기획 전문가 및 아나운서로 성북구청 홍보전산과에서 구의 소식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9초 영화제는 29초 내에 임팩트 있는 영상으로 세계인이 공감하는 영화를 추구하며 스마트&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영화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인이 197편, 청소년이 23편을 접수하는 등 총 220편의 작품이 경쟁에 올랐다. 네티즌 심사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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