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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서 배우는 인권의 중요성 - 강북구,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주민인권학교 운영 - 20일부터 선착순 모집, 영화 ‘재심’ 실제 주인공 강의
  • 기사등록 2019-08-13 2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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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주민인권학교 포스터

인권은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현대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민들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주민인권학교를 운영한다.


강의는 9월 18일(수)부터 27일(금)까지 2주간 총 4회에 걸쳐 매주 수·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강북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다.


9월 18일 첫 수업은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가 맡아 ‘법과 정의, 그리고 인권’에 대해 강연한다.


20일에는 웹툰 ‘송곳’의 노동상담센터 소장 구고신의 모델인 하종강 교수가 ‘노동할 권리’를, 25일에는 책 ‘지독한 하루’의 저자인 남궁인 의사가 응급실에서의 인권에 대해 이야기한다.


27일 마지막 수업으로는 ‘가끔은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서’, ‘북유럽은 행복하다’의 양정훈 작가가 ‘인권의 오해와 본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40명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을 희망할 경우 구 홈페이지나 이메일(
veron13@gangbuk.go.kr)·전화(☎901-6047) 또는 4층 감사담당관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의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인권침해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권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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