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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13 21: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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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지난 7월초 화계초등학교 5학년 4반 학생들이 보낸 5통의 편지를 받고 인권이 존중되는 살기 좋은 강북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인권’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면서, 어린이의 시점으로 바라본 개선이 필요한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한다. 편지에는 △ 통학로 울타리 설치와 간판 철거 △ 달팽이계단 CCTV와 비상벨 설치 △ 달팽이계단 경사로ㆍ손잡이ㆍ전등 설치 △ 어르신들을 위한 그늘막과 벤치 확대 설치 △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설치와 장애물 철거 등의 다양한 요청이 담겨있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인권이 존중되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강북구 미아동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꼭 해결해 달라”고 했다. 


박용진 의원은 “구청 등에 확인해본 결과 화계초 통학로 안전펜스 및 점자블럭은 설치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겠다고 한다”면서 “달팽이계단의 전등은 이미 설치되어있고, CCTV나 비상벨 설치는 방법을 강구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박용진 의원은 “제가 미처 챙기지 못한 동네 구석구석의 부족한 부분을 아이들이 예리하게 지적해줬다”면서 “기특함을 느끼면서도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 달라는 아이들의 진실한 마음에 성실한 자세로 답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용진 의원은 아이들의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이 나오면, 화계초 학부모인 허광행 강북구의원과 함께 화계초를 찾아가 아이들에게 직접 민원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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