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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12 11: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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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우리나라의 으뜸 명절인 한가위가 찾아온다. 많은 사람들이 들뜬 마음으로 고향을 찾고, 가족이나 친지들을 방문하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운전도중 사고로 즐거운 명절 연휴가 얼룩지는 사건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즐거운 명절 연휴가 교통사고로 얼룩지지 않도록 고속도로에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자.


첫째, 출발 전 타이어나 브레이크, 각종 오일 등 차량상태를 점검해 고장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차량고장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2차 사고를 유발하며 도로정체를 가속화시키기 때문이다.


둘째, 졸음운전을 예방하자. 특히 점식 직후와 심야시간대 사고가 집중되는 졸음운전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 중 1위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난다. 또한 졸음운전은 잠기운에 전방 주시는 물론 소리도 제대로 들을 수 없어 만취운전 보다 더 위험하다.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운전 전날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운행 도중 졸리면 졸음쉼터 및 휴게소 등 이용하여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그리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꾸준히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커피 및 녹차 등 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졸음을 쫓는데 도움이 된다.


셋째, 차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앞차와의 충분한 거리확보는 사고를 막는데 필수적이다. 속력이 빠를수록 제동거리가 늘어남으로 차량속도가 시속 70km/h의 경우 약 45m 차간거리 유지하고 100km/h 경우 약 75m 차간거리 유지, 120km/h의 경우 약 100m 차간거리 유지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넷째, 지정차로를 지켜야 한다. 차로마다 운행이 가능한 차량을 종류가 있다. 지정차로를 지키지 않는 것은 고속도로 정체와 사고 위험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된다. 마지막으로 비상상황이 아닌 한 갓길에 주·정차를 해선 안된다. 갓길 주·정차 교통사고 치사율은 43%로 매우 위험하며, 야간착시현상으로 차량이 갓길차량으로 돌진할 가능성이 크다. 혹시나 사고나 고장으로 갓길 주·정차 시 삼각대 및 라바콘 등으로 표시하고 신속히 가드레일을 넘어 사고나 고장이 처리될 때 까지 피양해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통해 즐거움으로 가득해야 할 명절연휴가 안타까운 사고로 얼룩지지 않게 우리 모두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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