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도봉구가 성장기 학생들의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거북목 검진’을 실시한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은 만 10~11세로 급성장기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경추 변형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검진은 전문 기관인 고려대학교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가 맡으며, 학교 교실과 보건실 등 검진 기관과 학교가 협의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검진은 1차와 정밀검사로 나눠 운영된다. 먼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태블릿 기반 경추 스크리닝 장비인 ‘넥체커’를 활용해 측면 촬영 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1차 검사에서 경추 기울기가 9도 이상으로 확인된 학생은 디지털 임상 영상 장비인 ‘폼체커’를 활용한 전방위 정밀검사를 추가로 받게 된다.
정밀검사 결과 경추 변형 각도가 12도 이상인 학생에게는 종합 검진 결과지와 올바른 자세 교정 안내서를 제공해 생활 속 자세 개선을 지원한다. 특히 18도 이상의 심한 변형이 관찰되는 학생은 지속적인 관찰과 함께 병원 진료 연계 등 후속 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거북목은 성장기 아동의 자세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학생들의 척추 건강을 체계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까지 연계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가 성장기 학생들의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거북목 검진’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