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재단(이사장 오언석)이 주최한 ‘2025 도봉문화이음제’가 지난 18일 평화문화진지·평화울림터·다락원체육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계의 예술, 사이의 발견’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도시와 자연, 전통과 현대, 사람과 공동체가 만나는 열린 문화예술의 장으로, 첫 개최임에도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현장은 ▲공존존 ▲공감존 ▲공유존으로 구성돼 각기 다른 감성과 체험을 선사했다. 공존존에서는 반려문화 프로그램과 어린이 생태연극, 환경 체험이 진행됐고, 공감존에서는 문화예술 워크숍과 북토크, 찾아가는 도서관, 지역 예술인 공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공유존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한 마켓과 기관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활력을 더했다.
특히 올해 처음 통합 운영된 반려문화 행사는 축제의 중심 무대로 주목받았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션쇼와 어질리티(Agility)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KBS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인 이웅종 소장의 반려견 토크 콘서트에서는 올바른 반려문화와 사람·동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가 전해져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오언석 도봉문화재단 이사장은 “도봉문화이음제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도봉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예술·생태·반려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현장에서 모두가 새로운 문화를 경험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도봉구 곳곳의 문화예술 공간과 지역 예술인, 시민이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도봉문화이음제 공식 개막식을 마치며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