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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03 09: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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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북부보훈지청 보훈과장 강양미


보훈행정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국가의 기본 책무이다. 사회 변화와 국민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보훈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세심한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핵심 전략이 바로 적극행정이다.


적극행정은 유공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실천하는 데서 출발한다. 행정 절차의 복잡성을 완화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유공자와 유족이 더욱 편리하게 보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원 처리 과정이 간결하고 명확하게 운영될 때 보훈행정의 신뢰도는 더욱 높아진다. 그 일환으로 보훈부는 국가유공자 확인원 발급 없이 국가보훈등록증만으로 전국 60개 공설 화장시설 이용료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였다.


이러한 적극행정은 현장의 의견을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행정 운영 방식으로 확장된다.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하며,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개선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해 행정에 반영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때 보훈가족 개개인의 어려움이 실질적으로 해소될 수 있다.


적극행정은 디지털 기반의 행정 혁신과도 긴밀히 연계된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노력은 보훈 서비스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올해 보훈부는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민원인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보훈대상자 정보가 신청서에 자동 입력되는 ‘디지털 민원창구’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였다. 이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고령 보훈 가족의 민원 편의성을 증진하고, 행정 절차의 효율성을 높인 사례이다.


결국, 적극행정은 단순한 업무처리 방식의 개선을 넘어, 보훈의 가치를 실천하는 과정이다. 공직자 한 명 한 명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유공자 중심의 행정을 실천할 때 따뜻하고 신뢰받는 보훈행정이 완성된다. 앞으로도 서울북부보훈지청은 행정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보훈가족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천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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