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제24회 도봉문화예술제 빛(光)과 이음(聯)’이 지역 예술의 깊이와 시민 예술의 가능성을 한층 넓히며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11월 12일부터 12월 9일까지 이어졌으며, ‘광복의 빛으로 되찾은 자유, 예술로 이어가는 도봉’이라는 주제로 지역문화예술단체 전시와 문화학교 수강생 전시·공연이 펼쳐졌다.
예술제의 첫 흐름인 지역문화예술단체 전시 「우리, 함께, 여기서」는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도봉구의 미술·사진·문인·국악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빛’과 ‘이음’을 각자의 예술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전시 공간을 하나의 ‘태극기’로 구성한 합동 작품은 참여 단체의 상징성을 하나로 묶어 광복의 빛, 자유의 의미, 공동체의 연결을 예술적으로 구현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도봉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전시 「빛을 그리다」(11월 26일~12월 9일)는 수강생들의 지난 한 해의 배움을 담은 회화·캘리그래피·공예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에는 개인의 일상에 스며든 광복의 빛과 도봉에서의 삶이 자연스럽게 투영되며, 시민 예술이 지역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11월 26일 저녁 6시 열린 문화학교 수강생 공연 「울림으로 잇다」에서는 국악·무용·악기 등 음악 강좌 참여자들이 그동안의 배움의 결과를 무대로 펼쳤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공연은 자유의 기쁨, 공동체의 연대, 삶의 울림을 담아내며 ‘빛’이 ‘울림’으로 확장되는 예술제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깊이 전달했다.
최귀옥 도봉문화원장은 “이번 예술제는 예술이 지역 안에서 어떻게 이어지고 확장되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서로를 잇고 성장하는 지역 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문화원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제24회 도봉문화예술제 빛(光)과 이음(聯)’이 지역 예술의 깊이와 시민 예술의 가능성을 한층 넓히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