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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한일병원, 환우 위한 음악회 열어 - 발달장애인 합창단 ‘행복한사람들’ 음악으로 치유와 위로 선물
  • 기사등록 2025-12-31 10: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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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병원장 조인수)은 지난 12월 20일 오전 11시,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내원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 ‘2025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질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로비에서 열린 공연에는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들이 함께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눴다.


이날 무대에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기독 문화 활동 합창단 ‘행복한사람들’이 초청돼 깊은 울림을 전했다. ‘행복한사람들’은 음악을 통해 사랑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예술단체로, 순수한 목소리와 진심 어린 하모니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합창단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행복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친숙한 곡들을 선보였다. 로비를 가득 채운 노래에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했으며, 곡이 끝날 때마다 따뜻한 박수가 이어졌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내원객은 “연말을 병원에서 보내게 돼 마음이 적적했는데, 합창단의 노래를 들으며 큰 위로를 받았다”며,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인수 병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힘든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병원은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환자의 정서적 치유를 돕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환자 중심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 한일병원 1층 로비에서 ‘행복한사람들’ 합창단이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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