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수유1동에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공기관 봉사단과 청년 전문단체, 기술기업이 잇따라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성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도봉우체국 나눔봉사단(단장 정치상)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쌀 36포를 수유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서울도봉우체국 나눔봉사단은 2018년 집배원들이 우편 배달 현장에서 직접 마주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봉사단체다. 지역 주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직업적 특성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치상 나눔봉사단장은 “추운 겨울철일수록 도움이 절실한 이웃이 많다”며, “기부한 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인 12일에는 물리치료사와 물리치료 전공자들이 주축이 된 청년 봉사단체 강북재상아카데미(공동대표 장재훈·이상민)가 AI 기반 움직임 분석 기술 스타트업 온즈오운(대표 유희주)과 함께 김치 10kg 10상자를 수유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강북재상아카데미는 서울시 기획봉사와 지역 복지관 운동 지도, 마라톤 의무지원 등 현장 중심의 전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청년단체다. 온즈오운은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으로, 물리치료사 출신 유희주 대표가 설립해 현장 친화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장재훈 강북재상아카데미 공동대표는 “청년 세대의 전문성과 기술을 사회공헌과 연결해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온즈오운과 함께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주연 수유1동장은 “공공기관 봉사단과 청년단체, 기술기업이 함께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받은 쌀과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도봉우체국 나눔봉사단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쌀 36포를 전달하며 강주연 수유1동장(왼쪽 세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장재훈 강북재상아카데미 대표(왼쪽)와 강주연 수유1동장(오른쪽)이 김치 나눔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