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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금숙 도봉구의원 - “임기 마지막까지 주민 대신해 질문하는 의원으로 남겠다” - 3년 의정활동 회고…안전·행정책임 집중, 생활 현안 해결 성과 강조
  • 기사등록 2026-01-14 13: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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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숙 도봉구의원은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며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해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임기 마지막 날까지 주민을 대신해 행정기관에 질문하는 역할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방학동 사거리 보행턱 문제 해결 등 그간의 성과를 언급한 고 의원은, 향후 도봉구체육회 운영 문제 등 남은 과제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고금숙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Q.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나.

A. 지난 3년은 구의원으로서 ‘책임’의 무게를 가장 절실하게 느낀 시간이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겪는 등 정치적으로 격동적인 시기였지만, 그럴수록 구의원으로서 흔들리지 말아야 할 기준은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중앙정치의 변화와 관계없이 구민의 안전과 일상, 그리고 행정의 책임성에 집중해 왔다. 특히 주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나 공공재정, 인사·채용처럼 신뢰가 전제되어야 하는 영역에서는 당 차원의 분위기나 외부 환경과 무관하게 분명한 문제 제기와 개선 요구를 이어갔다.


Q. 구정질문과 5분발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나.

A. 항상 ‘이 문제가 방치된다면 결국 누가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도봉고등학교 폐교 문제를 비롯해 도봉동어르신복지관과 도봉실버센터 운영상의 문제, 장애인체육회 기부금 처리, 싱크홀 발생과 도로 안전 문제, 별빛축제 운영의 적절성, 인사행정 등 공직 기강과 행정 신뢰 회복 문제가 주요 주제였다. 


이와 함께 도봉문화재단 운영 문제, 쌍문동 다목적체육센터 시공 문제 등 그동안 관행 속에서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던 사안들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는 데에도 힘썼다.


Q. 기억에 남는 민원 해결 사례를 꼽는다면.

A. 주민 안전과 직결된 보행 환경 개선 사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신방학파출소 앞 보행로 구간의 보행턱이 높아 잦은 낙상사고가 발생해 이를 낮추는 개선을 이끌어냈고, 방학로 264 일대에서는 교통안전시설을 보완해 사고 위험을 줄였다. 


또 방학3동 신동아1단지아파트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제도적 해법을 찾은 일도 의미 있는 성과로 기억하고 있다.


Q. 남은 임기 동안의 활동 계획은.

A. 그동안 제기해 온 문제들이 실제로 행정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끝까지 점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도봉구체육회 운영 문제와 산하기관 전반의 청렴도·책임성 문제는 꾸준히 살펴볼 계획이다. 


아울러 공용차량 운전자의 자기부담금 지원과 관련한 조례 발의도 준비하고 있다. 남은 시간 동안 성과를 과시하기보다는, 필요한 일을 차분히 정리하고 제도가 현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


▲ 고금숙 도봉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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