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 번1동과 삼양동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하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지역 의료기관과 봉사단체, 어린이집까지 다양한 주체가 나서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번1동에서는 수유바로본의원(병원장 이기명)이 지난해 12월 8일 번1동 주민센터에 국수 500세트를 기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나눔으로, 기부 물품은 저소득층 가구의 식생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기명 병원장은 “큰 것은 아니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정성욱 번1동장은 “매년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9일에는 번1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이학남)가 성금 26만1000원을 기탁했다. 적십자봉사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 역시 희망온돌 캠페인에 동참했다. 봉사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삼양동에서는 구립동그라미어린이집(원장 임은자) 원아와 교직원이 정성껏 모은 성금 60만7000원을 삼양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임은자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싶었다”고 밝혔고, 신만섭 삼양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수유바로본의원이 번1동에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국수 500세트를 전달했다.

▲ 삼양동 구립동그라미어린이집 원아들이 삼양동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