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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맞아 편지문학관에 봄의 희망이 모였어요” - 휘호 입춘첩 500명 나눔…전통 세시풍속 체험에 큰 호응
  • 기사등록 2026-02-11 10: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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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 편지문학관이 지난 2월 4일 입춘을 맞아 세시풍속 절기행사 ‘입춘첩 나누기’를 열고 구민들과 봄의 시작을 함께했다. 입춘은 24절기 가운데 첫 번째 절기로, 예부터 새해 농사를 준비하며 한 해의 복을 기원하던 날이다.


이번 행사에는 편지문학관과 도봉문화원을 찾은 관람객과 구민 500여 명이 참여해 전통 문화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현봉 강미애 서예가와 중천 김창현 서예·캘리그라피 작가가 직접 휘호한 입춘첩을 무료로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배포된 글귀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은 새봄의 길운과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편지문학관은 방문객뿐 아니라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입춘첩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전통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확장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시도다.


편지문학관 관계자는 “입춘첩 나누기를 통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새해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편지문학관은 오는 3월 3일 제4회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말하는 대로’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통놀이와 대보름 음식 체험, 도봉구민 윷놀이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문화 체험의 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 편지문학관에서 서예가가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란 글귀를 적어 도봉구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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