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지역 주민단체들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잇달아 펼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번3동 방위협의회(회장 고순임)는 지난 1월 8일, 관내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1175만원 상당의 밑반찬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방위협의회 회원 9명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 20가구를 대상으로 1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정기적으로 밑반찬이 지원될 예정이다.
후원에 참여한 박순(한결씨엔씨 대표) 회원은 “혼자 생활하시는 중장년 1인가구에게 꾸준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식사를 통해 일상에 작은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순임 회장 역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천동 통장협의회(회장 온숙현)는 지난 1월 26일 송천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온숙현 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지속적인 나눔 의지를 전했다.
김상연 번3동장과 심재용 송천동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행정에서도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송천동 통장협의회 온숙현 회장과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탁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