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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문학관 정월대보름 맞아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개최 - ‘말(言)하는 대로’ 지신밟기·윷놀이·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 제공
  • 기사등록 2026-03-11 09: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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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 편지문학관은 지난 3일 도봉구민회관과 노해랑길 일대에서 제4회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말(言)하는 대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봉구민 500여 명이 참여해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행사는 정월대보름 절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오전 11시에는 오곡밥과 나물, 부럼 등 절기 음식을 함께 나누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도봉문화원 풍물패가 노해랑길 일대에서 지신밟기 공연을 펼쳤다. 노해랑길은 조선시대 6대로 중 하나인 도봉옛길(경흥대로)의 쌍문동 구간으로, 과거 도봉 지역의 행정 중심지가 자리했던 원도심이다. 풍물패는 상가와 거리를 돌며 주민과 상인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고, 노해랑길 상인회는 오곡밥 나눔 행사로 화답했다.


오후 1시부터는 도봉구민 윷놀이 대회가 열렸다. 주민과 지역 문화예술단체 등 32개 팀이 참가해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는 대보름맞이 소원지 쓰기와 입춘첩 나누기, LED 쥐불놀이, 투호, 딱지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편지문학관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말(言)하는 대로’라는 행사 이름처럼 도봉구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봉문화원 풍물패가 노해랑길 일대에서 지신밟기 공연을 펼치며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말(言)하는 대로’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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