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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족센터, 가정 중심 이중언어 교육지원 사업 본격 운영 - 부모코칭·가족코칭 통합 운영…“가정이 곧 교실” 실천 강화
  • 기사등록 2026-03-11 09: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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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는 다문화가족·외국인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역량 강화를 위해 가정 중심 부모코칭과 자녀 중심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이중언어교육지원 사업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외국인가족·난민·재외동포·북한이탈주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이중언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강북구가족센터는 ‘가정이 곧 교실’이라는 운영 방향 아래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가정은 가정 내 언어 사용 환경을 스스로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실천 전략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식사·놀이·학습·대화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이중언어 사용을 확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오는 12월까지 ▲가족코칭 ▲부모코칭 ▲이중언어 활용 프로그램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한다. 특히 전년 대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부모와 자녀가 흥미를 갖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아울러 부모가 가정 내 이중언어 교육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리더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지난 2월 21일 진행된 가족코칭에는 신규 및 기존 결혼이민자 30명이 참여했으며, 임동선 이화여자대학교 언어병리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가정 내 실천 중심 이중언어 전략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이중언어를 별도의 학습 시간에만 한정하기보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부모가 가정 내 이중언어 리더로서 주도적으로 언어 환경을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은주 센터장은 “이중언어 교육지원은 자녀의 언어 능력 향상은 물론 가족 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부모가 가정 내 이중언어 리더로 성장해 자녀가 이중언어 역량을 넘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가족센터는 이중언어 교육지원과 더불어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 및 정착을 위해 ‘2026년 다문화가족 입국시기별·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서는 ▲부부·가족교육 ▲부모교육 ▲취업지원 프로그램 ▲문화체험 활동 ▲자녀학습 프로그램 등 단계·상황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이중언어교육지원-가족코칭’ 수업으로 임동선 교수가 가정 내 실천 중심 이중언어 전략을 제시하는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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