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3월 11일 국립4·19민주묘지 기념관에서 ‘4·19혁명국민문화제 2026 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올해 문화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4·19혁명국민문화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4·19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는 전국 규모의 보훈문화 행사로, 매년 국립4·19민주묘지를 중심으로 강북구 일원에서 열리는 대표 역사문화 축제다.
이날 출범식은 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 공식 행사로 마련됐으며,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4·19혁명 관련 단체 관계자와 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6 문화제 추진 경과보고 ▲위원회 출범 선언 ▲축사 및 인사말 ▲행사 추진 방향 공유 ▲참석자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국립4·19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민주 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 예산 삭감으로 인해 대학생 토론회와 학생 그림·글짓기 대회를 올해도 문화제 프로그램으로 유치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청소년과 대학생이 4·19혁명의 의미를 토론과 창작 활동을 통해 직접 되새길 수 있는 대표 참여형 행사로 평가돼 왔다.
강북구와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4·19혁명국민문화제 2026’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올해 문화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와 문화 콘텐츠 다양화에 중점을 두고 기획된다. 음악·연극·전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4·19혁명의 의미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외국인 탐방단 운영 등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K-민주주의’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 시민들과 공유하는 행사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4·19혁명국민문화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기억하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시민들이 4·19혁명의 의미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제로 준비하고, 안전하고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출범식 참석자들이 ‘4·19혁명국민문화제 2026 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4·19혁명국민문화제 2026 위원회 출범식’ 이후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