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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아이디어로 예산 짠다’ 강북구, 7억 규모 참여예산 공모 - 4월 30일까지 접수…일반사업 2억·프로그램 3000만원까지 제안 가능
  • 기사등록 2026-03-25 0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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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공모 분야는 안전·교육·복지·문화 등 생활과 밀접한 주민 편익 사업 전반이다.


이번 공모에는 강북구민뿐 아니라 강북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과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참여예산 규모는 총 7억원으로, 일반사업은 최대 2억원, 행사성(프로그램) 사업은 최대 30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절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총 3억원을 투입해 ▲밤길 걱정 없는 골목 만들기 ▲올바른 재활용 ▲내 집 앞 안심존 조성 ▲노후 지상기기 미관 개선 ▲북한산 둘레길 흙먼지 털이기 설치 ▲걷기 지도자 양성 교육 ▲휠체어 살균 소독기 설치 등 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제안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강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우편·방문(덕릉로 138, 기획예산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 양식과 세부 절차는 구청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사업은 사업부서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주민투표 및 총회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2027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3월 31일 오후 3시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주민참여 예산학교(1차 기본과정)’를 개최한다.


이 교육은 ‘서울시 찾아가는 예산학교’와 연계해 운영되며, 제도 이해와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한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민 제안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통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설치된 우이천 자전거도로 경계선 도로표지병 변경 전후 달라진 모습


▲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설치된 금연벨 모습. 담배 연기로 불편을 겪는 주민이 현장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약 5초 뒤 금연 안내 방송이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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