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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줄이고 자원순환 확대” 강북구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원칙적 금지, 행사 폐기물 감량 의무화 - 봉제폐원단·커피박 자원화 확대…주민 참여형 재활용 정책 강화
  • 기사등록 2026-03-25 0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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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확대를 위해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실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에 발맞춰 마련된 구 차원의 대응 방안이다.


구는 우선 청사와 공공기관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다회용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등 생활 속 실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월 한 차례 모니터링을 실시해 실천 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이행이 미흡한 부서에는 개선 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행사와 축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감량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앞으로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에서는 폐기물 감량 계획을 사전에 수립하도록 하고 행사장 내 분리배출함 설치와 안내 방송을 통해 친환경 행사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확대된다. 구는 연간 약 3,600톤 규모의 봉제폐원단을 고형연료로 재활용하고 커피박 자원화 사업을 확대한다. 또 종이팩, 투명 페트병, 폐비닐, 폐건전지 교환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에는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를 확대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우유팩 직접 수거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도 강화된다. 형광등과 전지류, 휴대전화, 폐가전, 폐식용유, 폐의약품 등 품목별 수거·처리 체계를 정비하고 재활용센터와 폐의류 수거함 운영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과 재활용 선별장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외국인과 시각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홍보물도 제작한다. 온라인 교육 영상과 공익 광고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의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문화 정착을 통해 수도권 매립지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가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확대를 위해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강북구민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에 페트병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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