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구는 지난 3월 20일 민간건축 공사장과 옹벽, 도로 사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 5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해빙기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지반이 약화되면서 구조물 균열이나 침하가 발생하기 쉬워 시설물 안전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이날 점검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과 직원, 건축사 등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창5동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을 찾아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데 이어, 쌍문동 13-2와 방학동 산90-11 일대에서는 도로변 옹벽의 균열과 변형 여부, 배수 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 방학동 산25-1과 산27-2 일대에서는 사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도봉구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해빙기 안전점검 집중 추진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내 주요 시설물 19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위험요인을 분석한 뒤 후속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해빙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 존재하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선제적인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방학동 산90-11 도로변 옹벽의 균열 상태 등을 관계자들과 점검하며 조치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왼쪽)이 방학동 산25-1일대 사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에 대해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