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온라인 교육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구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수요를 반영한 ‘온라인 교육사업 3종’을 마련해 운영한다. 사업은 초등 기초학력 강화, 중·고교 내신 및 수능 대비, 어학 역량 향상 등 대상별 교육 수요를 반영해 구성됐다.
먼저 초등학생을 위한 ‘도봉 초등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봉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주요 5개 과목의 실시간 강의와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며, 수강료는 전액 구비로 지원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용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실시간 강의는 선착순 50명까지 접수한다.
중·고등학생과 N수생을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 구는 강남인강 수강권을 지원해 일반 학생 350명에게 연간 수강권 비용 4만5000원 중 2만5000원을 보조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2만 원으로 전 과목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은 인원 제한 없이 전액 지원된다.
어학 분야에서는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봉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성인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회화 수업을 제공한다.
일반 수강생은 월 1만6000원의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전액 지원된다. 모집은 일반 160여 명, 저소득층 10여 명 규모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사교육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온라인 교육 지원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격차 해소와 공교육 보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가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수요를 반영한 ‘온라인 교육사업 3종’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