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구의 ‘동(洞) 발굴사업’이 주민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참여 주민들은 제안이 실제로 반영될 때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2024년부터 ‘동 발굴사업’을 추진해 왔다. 첫해인 2024년에는 212건의 사업을 발굴했으며, 2025년에는 330건으로 크게 늘어 총 2년간 542건의 주민 제안 사업이 접수됐다.
지난해 발굴된 330건을 분야별로 보면 교통이 97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원녹지 65건, 도로 51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가 주를 이뤘다. 이 밖에도 청소환경 18건, 일반행정 18건, 가로정비 15건, 도시건축 9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제안됐다.
현재까지 전체 330건 가운데 113건이 완료됐다. 주요 사례로는 쌍용아파트 단지 내 소공원 통행로 조성, 방학천 석축 정비, 도봉역 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제설취약지역 이면도로 열선 설치 등이 있으며, 주민 생활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추진이 어려운 사업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이나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역 발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쌍용아파트 단지 내 소공원 통행로 정비 전과 정비 후의 달라진 모습. 주민들이 제안하는 ‘동(洞) 발굴사업’이 주민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며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