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보행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29억 5000만원 규모의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주택가 골목길 전신주 등에 무질서하게 얽혀 있거나 늘어지고 끊어진 전력선과 통신선 등 불량 공중선을 철거·정비하는 사업이다.
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사업자,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매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 자치구 가운데서도 우수한 정비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과 수유3동 주민센터 일대 등 5개 구역의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는 ▲수유사거리 주변(미아동·인수동) ▲빨래골 어린이공원 주변(수유1동) 등 5개 구역을 대상으로 집중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신주와 건물 사이에 여러 가닥으로 연결된 인입선을 하나의 공용선으로 정리하는 ‘인입선 공용화 사업’을 병행해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작업 구간 내 차량 주정차와 건물 옥상 출입 등에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인입선 공용화 정비 전과 후의 달라진 모습. 강북구는 10월까지 총 29억 5000만원 규모의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