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는 중·장기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자립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사업-꿈동이 다국어 통번역단’을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25회기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어 중급 이상의 중·장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전문 양성교육을 제공해 직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동행복지재단의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多이룸 사업’에 선정되면서 결혼이민자의 문화적·언어적 강점을 살린 ‘의료 통번역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통역 및 서비스 역량을 갖춘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교육을 통해 습득한 이론과 실무 역량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통번역 활동단을 통한 현장 실습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집단상담,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자조모임 등 내부 사업을 연계해 결혼이민자의 정착 단계에 맞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 거주 기간 7년 이상인 중·장기 결혼이민자 12명이 참여하며, 6개국 출신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여자들로 구성됐다.
한은주 센터장은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강북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립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꿈동이 다국어 통번역단’ 오리엔테이션에서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