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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가치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4·19혁명국민문화제 2026 개막 - 공연·연극제·거리퍼레이드·락뮤직페스티벌 등 문화행사와 시민참여 프로…
  • 기사등록 2026-04-15 08: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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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4·19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4·19혁명국민문화제 2026’을 10일 개막하고 19일까지 구 전역과 국립4·19민주묘지 일원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문화제는 강북구를 비롯해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가 공동 주최하고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대표 보훈문화행사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KBS 등이 후원하며 강북문화재단과 신한은행이 협찬한다.


◆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주주의 문화축제

올해 문화제는 기존 기념행사 중심에서 벗어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 운영된다. 구는 행사 기간 약 4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4·19연극제’가 진행되며, 4월 17일 미소공원 일대에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4·19혁명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거리공연 ‘함께 봄 4·19’가 열린다.  


또 ‘제3회 전국 4·19합창대회’와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 등 전국 단위 공모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퍼레이드는 1960년 당시 시대상을 창의적으로 재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직접 역사적 의미를 표현하고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본 행사장에서는 시민참여 체험부스와 4·19혁명 기록물 전시, 초크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관람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 거리 퍼레이드와 락뮤직페스티벌로 분위기 고조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4월 18일 열리는 전야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강북구청사거리에서 광산사거리 일대는 대규모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야외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전통 탈춤 공연으로 시작되는 길놀이에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약 90분간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오후 7시부터는 전야제 공식행사와 ‘락(樂)뮤직페스티벌’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공연에는 박지현, tripleS, 바다, 김소현·손준호, 서도밴드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 4·19 탐방단’이 운영돼 국립4·19민주묘지 참배와 문화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의미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맡는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헌혈 릴레이도 진행된다.


◆ 4월 19일, 제66주년 기념식으로 마무리

문화제 마지막 날인 4월 19일에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4·19혁명 제66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 유공자와 유가족이 함께하는 ‘한마음의 날’ 행사를 통해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 간 화합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 행사 기간 교통 통제 및 안전관리 강화

강북구는 행사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사장 안전관리와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4월 18일 새벽 1시부터 19일 새벽 4시까지 강북구청사거리부터 광산사거리 구간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며, 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와 현장 안내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가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시민 공감을 넓히는 계기가 되도록 행사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4.19혁명국민문화제 2025’ 행사장를 찾은 외국인 탐방단들이 현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 ‘4.19혁명국민문화제 2025’ 전야제에서 내빈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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