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대규모 재원 확보와 공약 이행 성과를 동시에 이어가며 주민 체감형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활 밀착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유지하며 정책 추진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79억원을 확보하고, 이를 주민 생활과 밀접한 20개 사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지방재정법」과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되는 재원이다.
이번 예산은 특히 아동·청소년 안전 분야에 집중됐다. 도봉중학교 통학로 지중화 사업에 9억 4,500만원, 어린이 등하굣길 방범용 CCTV 설치에 5억 5,200만원이 투입된다. 백운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과 신방학초등학교 앞 보행로 조명등 설치에도 각각 2억 5,000만원과 1억원이 배정됐다.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 조치다.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에도 적지 않은 예산이 반영됐다.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 천장 보수공사에 13억 5,300만원, 초안산근린공원 내 책쉼터 조성에 12억 5,000만원이 편성됐다. 아울러 초안산 세대공감 인근 산책로 정비, 도봉천 야외공연장 노면 정비, 수변활력거점 실시설계 용역 등에도 각각 10억원과 3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도 생활폐기물 감량 사업 지원, 해빙기 대비 안전취약시설 긴급 보수·보강, 고유가 피해 지원 등 동주민센터 관련 사업에도 교부금이 활용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이 추진된다. 도봉구는 이번 재원 확보로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강화 등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재정 투입과 함께 도봉구는 공약 이행 성과에서도 두드러진 결과를 이어가고 있다. 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획득했다. 2023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공약 이행의 지속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5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도봉구는 전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SA, A, B, C, D, F로 구분되는 등급 가운데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구는 ▲상생경제 ▲안전·건강 ▲교통 ▲교육·문화 ▲청렴행정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1분기 기준 공약 이행률은 76%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단순한 계획을 넘어 실제 실행 단계에서 성과를 축적해 왔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공약 이행 상황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앞으로도 재정 확보와 공약 이행을 양 축으로 삼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도봉구가 생활 밀착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유지하며 주민 체감형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