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북구청장 후보로 이승훈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4월 19일과 20일 이틀간 강북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최종 경선을 실시한 결과, 이승훈 후보가 승리해 민선 9기 강북구청장 선거에 나설 당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에는 이승훈 변호사, 최선 전 청와대 행정관 등 2명이 출마해 강북의 미래 비전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승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강북 마을 변호사’를 자처, 지역 현안 해결과 구민 소통에 힘써온 인물이다. 출마 선언 당시 ‘힘 있는 강북, 살고 싶은 강북’을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와 강북 브랜드 가치 제고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주요 공약으로는 강북구청 신청사와 북한산을 연계한 랜드마크 조성, 유휴공간 재활용, 문화·교통이 결합된 재개발 표준 모델 구축, 교통 환승 시스템 확충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용적률 추가 상향 추진,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교육 환경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출마 선언 당시 “강북을 바꾸고 싶은 마음으로 선거에 도전했다”며, “주민들이 ‘강북에 산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세금은 줄일 것은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겠다”며 실력 중심의 구정 운영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3월 28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지역 정치권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 후보의 도전에 힘을 보탰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며 “강북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확정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후보가 제시한 도시 브랜드 전략과 개발·복지 정책이 향후 강북구청장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승훈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