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재단 둘리뮤지엄의 전시 콘텐츠 ‘K-라면과 구공탄’이 전국 순회 전시에 나선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해당 전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의 ‘2026 공사립·대학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1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순회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라면과 구공탄’은 둘리 만화 속 ‘라면과 구공탄’ 에피소드를 매개로 도봉구의 라면 산업 역사와 K-라면의 세계화를 함께 조명하는 전시다. 친숙한 캐릭터와 생활사를 결합한 콘텐츠로 관람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순회 전시는 오는 7월 강원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0월에는 전북 익산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 여행자 라운지에서 각각 열린다. 전시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과 연계한 둘리의 ‘라면과 구공탄’ 이야기가 새롭게 구성돼 보다 풍성한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와 함께 지역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태백에서는 전시 관람과 더불어 철암탄광역사촌을 둘러보는 투어가 진행되며, 익산에서는 라면 테마 전시관 ‘보글하우스’와 익산근대역사관 등을 잇는 문화예술 거리 도보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시와 관광이 결합된 이번 순회 전시가 도봉구를 비롯해 태백, 익산 지역의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시 콘텐츠 ‘K-라면과 구공탄’으로 전국 순회 전시에 나서는 도봉문화재단 둘리뮤지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