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공동주택을 기반으로 한 촘촘한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역 내 주거공간을 중심으로 예방부터 관리까지 이어지는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강북구는 지난 15일 강북구보건소에서 번동2·3·5단지 LH 주거행복지원센터와 지역사회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현정 보건소장과 주거행복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 중심의 통합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건강증진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은 물론, 건강 취약가구와 고위험군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일상과 밀접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만성질환 관리, 구강관리, 응급처치, 웰다잉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이 운영되며,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통해 대사증후군·치매·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전문상담도 제공된다.
또 공동주택 내 홍보 인프라를 활용한 건강증진 캠페인을 추진하고,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수준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보건소와 번동2·3·5단지 LH주거행복지원센터가 주민 중심의 통합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