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레이크가 없는 이른바 ‘픽시자전거’ 이용이 청소년 사이에서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동장치 없이 도로를 주행하거나 묘기 주행을 시도하는 사례가 증가하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픽시자전거는 구조상 페달을 역으로 돌리거나 뒷바퀴를 끌어 마찰로 속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그러나 긴급 상황에서 즉각적인 정지가 어렵고, 특히 내리막길이나 교차로에서는 제동이 늦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자전거에 제동장치를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 브레이크가 없는 상태로 도로를 주행하는 것은 명백한 법 위반 소지가 있는 셈이다.
이에 강북경찰서는 학교 주변과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픽시자전거 안전수칙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필요할 경우 단속도 병행해 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픽시자전거는 구조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만큼 보호자의 관심과 지도가 중요하다”며, “브레이크 등 안전장치가 없는 자전거 이용을 자제하고, 안전모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강북경찰서는 학교 주변과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픽시자전거 안전수칙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