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가 장애인과 시니어를 위한 생태복지 체험 프로그램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도봉사무소는 4월 27일부터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 단체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참여 인원과 예산이 소진되면 접수는 조기 마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탐방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계층이 차별 없이 국립공원의 생태·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은 우이령길과 송추계곡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소리와 향기, 질감 등 오감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특히 산악용 휠체어를 활용한 탐방이 포함돼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도 안전하게 자연 속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더해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이해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도봉사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 약자에게 자연의 치유와 감동을 제공하고, 국립공원의 공공적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홍규 탐방시설과장은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안전하게 생태복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탐방 약자도 평등하게 자연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 장애인이 산악용 휠체어를 이용해 국립공원도봉사무소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공원을 탐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