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이 지역 전통문화 계승 현장을 찾아 의미를 되새겼다. 김명희 의장은 지난 4월 19일 우이동 252번지 일대에서 열린 ‘삼각산 도당제’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전통 제례의 의미를 되짚고 전승보존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의장은 도당굿과 제례 과정을 직접 지켜보며 무형유산이 계승되는 현장을 살폈다.
‘삼각산 도당제’는 북한산 일대를 수호하는 산신과 마을신에게 주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강북구 대표 전통 민속행사다. 매년 음력 3월 3일에 열리며 황토물림, 도당굿, 제례 등 다양한 절차를 통해 공동체의 화합과 평안을 기원해 왔다. 이러한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시 무형유산 제42호로 지정돼 있다.
올해 행사는 삼각산 도당제 전승보존회 유배덕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주관했으며, 황토물림 굿을 시작으로 도당굿, 내빈 인사 등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전통 의례에 참여하며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고, 행사장은 세대를 잇는 공동체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김명희 의장은 “삼각산 도당제는 단순한 옛 풍습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삶, 주민의 염원이 담긴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라며, “전통을 지켜온 전승보존회와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북구의회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전통문화가 널리 알려지고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삼각산 도당제를 마친 후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과 내빈들이 전승보존회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