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승훈 강북구청장 예비후보가 24일 한 매체의 ‘이 후보가 8명의 유권자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는 의혹 보도를 허위 제보에 의한 오보로 규정하고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 후보는 24일 강북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 확인 절차 없이 보도됐다가 즉각 삭제됐다”며, “허위사실 유포로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한 행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보도와 관련 이 후보 측은 식사 참석자들이 변호사 소송업무와 관련된 인물들이었으며, 강북구민이 아닌 타 지역 거주자들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체 역시 제보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인지하고 기사를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허위 제보 배후로 경쟁 예비후보 캠프의 조직적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이 후보 측은 캠프 관계자와 성명불상의 선거사무장, 제보 공모자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보도에 사용된 이미지와 관련해서도 이 후보는 “식당 내부 CCTV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사용됐다”며, “정식 절차나 당사자 동의 없이 확보된 것으로 의심되는 만큼 개인정보 제공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 이승훈 예비후보가 ‘식사 접대 의혹’ 보도를 허위 제보에 따른 오보로 규정하고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