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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도심 속 ‘맨발 힐링 공간’ 문 열었다” - 월천근린공원 황톳길 조성 완료…4일부터 구민에 개방
  • 기사등록 2026-05-06 08: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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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월천근린공원 내 황톳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5월 4일부터 구민들에게 개방했다. 최근 증가하는 맨발 걷기 수요에 대응해 조성된 이번 시설은 도심 속 자연 체험형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새롭게 조성된 황톳길은 왕복 168m 규모로, 편도 기준 ▲습식 32m ▲건식 52m로 구성됐다. 총 길이는 습식 64m, 건식 104m로 나뉘며, 이용자가 취향에 따라 서로 다른 보행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습식 황톳길 구간에는 황토의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바닥 분사형 쿨링포그(미스트바) 12기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일정한 습도를 유지하며 맨발 걷기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외부 이물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캐노피를 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핸드레일을 함께 갖춰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반면 건식 구간은 자연 상태의 황토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조성돼, 보다 전통적인 황톳길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황토의 촉감과 기능을 극대화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월천근린공원 황톳길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월천근린공원 황톳길 전경. 4일부터 개방돼 도심 속 자연 체험형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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