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유공 표창에서 ‘아동친화도시 우수추진 자치구’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과 함께 도봉구 소재 창원초등학교 학생도 아동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같은 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도봉구는 지난 2015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아동의 참여·기회·안전·건강을 중심으로 한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5년에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아동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돌봄 지원, 아동 권리 교육, 아동친화 환경 조성 사업 등을 병행하며 아동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번 수상은 아동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참여 주체로 보고, 실제 구정에 의견을 반영해 온 도봉구의 정책 추진 성과가 종합적으로 인정된 결과로 풀이된다.
아동 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이하엘 학생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문화예술 분야 정책을 제안하고, 아동권리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인식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아동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정례회 모습. 도봉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유공 표창에서 ‘아동친화도시 우수추진 자치구’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